천년 역사를 걷다…제주밭담축제 '폐막'
김기영   |  
|  2016.10.23 15:19
'천년의 밭담, 제주의 삶을 담다'를 주제로 마련된
제2회 제주밭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행사 마지막날인 오늘도
제주 밭담을 느끼고 몸소 체험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검은 용처럼 구불구불 이어진, 흑룡만리 제주 밭담.

얼기설기 쌓아 바람만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밭담길에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새벽부터 내리던 비도 그치면서 한 걸음씩 내딛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가볍습니다.

해설사가 전해주는 제주 밭담에 깃든 이야기가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합니다.

<싱크: 김순옥/ 밭담해설가>
"제주도에서는 작지밭(자갈밭)을 기름밭이라고 합니다. 왜일까요. 돌이 있으면 작물을 심기 불편하지 않을까요? 대신에 잡초도 자라지 않게

*수퍼체인지*
합니다. 대신에 바람이 불 때 토양이 유실되는 걸 막아줍니다."

오랜 만에 밟아보는 흙길에 어른들도
어느새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인터뷰: 김순영/ 제주시 화북동>
"제가 제주에서 태어나서 계속 생활을 해오는데 이런 체험을 하기는 처음이거든요. 너무 감사하고, 이런 유익한 행사를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제2회 제주밭담축제 행사 마지막 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궂은 날씨에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았습니다.

돌담 등 제주 자연을 표현한 요리에 대회 참가자나
보는 이들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인터뷰: 임선옥 차민자/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오름이 많아서 오름을 상징한 더덕 부침개를 만들어서 1등 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영상취재: 고문수 김용민 문호성 박병준>
이 밖에도 굽돌 굴리기와 빙떡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열려
도민과 관광객들의 오감을 채웠습니다.

<클로징>
"한층 더 풍성해진 제2회 제주밭담축제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밭담의 가치를 직첩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