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전통 초가를 개조한
갤러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28일까지는
개관 기념으로 여성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는데요
제주의 전통 가옥에서
향토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물속에서 막 나온 해녀의 망태 속에는
싱싱한 해산물은 물론, 동백꽃도 담겼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물질이지만
해녀의 얼굴은 행복함이 가득합니다.
나강 작가의 작품, 해녀입니다.
늦겨울 제주를 가득 수놓는 동백이
한지로 옮겨졌습니다.
물감을 겹겹이 쌓아올리는 동안
동백은 더 붉게 물들어갑니다.
김영순 작가의 민화작품입니다.
이렇게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해 온 두 여성작가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갤러리팡의 개관 기념 여성작가 초대전입니다.
<인터뷰: 오기영/ 갤러리팡 학예연구사>
"여기가 초가 갤러리이고 제주적인 소재를 찾고 싶었고 그 중에 열심히,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선생님들을 선정하게 됐고요.
*수퍼체인지*
갤러리 안에 꽃 피는 시기에 어울릴 것 같아서 선정하게 됐습니다. "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내 한 자연공원 안에 마련됐습니다.
제주 전통 주택의 안거리와 밖거리는
훌륭한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가족 혹은 연인과 방문한 관람객들은
천천히 전시장을 둘러보며
초가집과 미술 작품을 모두 감상합니다.
<인터뷰: 양지선/ 갤러리팡 대표>
"제주 중산간에는 옛날부터 초가집이 있었고, 마당이 있었습니다. 마당과 어우러진 뜰 안에서 작품도 향토적으로 유명한 작가를 모셔서..."
제주 전통 초가를 재구성해
색다른 전시공간을 선보이고 있는 갤러리팡.
<클로징>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의 옛 초가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향토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