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는 ④> 멀어지는 내 집 마련 꿈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7.01.05 16:16
<2017 제주는 ④> 멀어지는 내 집 마련 꿈
<오프닝 : 이경주>
"공동주택 공사현장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도내 곳곳에 새 집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이렇게 수많은 건물 중 내 집이 없는 현실,
새해가 시작됐지만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지고
말 그대로 답답합니다.

올해는 집 값이 떨어질지,
내 집 마련은 가능하긴 한 것인지
도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 부선의/제주시 삼도동>
"조금 있으면 떨어진다고 하니까 하반기 돼야 느끼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떨어지는 것 같지 않고
너무 많이 올라서 집을 살 생각이 없어요."

<인터뷰 : 부창력/제주시 한림읍>
"대출 이자는 소득에 비해 많이 나가고
저축을 해서 얻어지는 소득은 줄고
없는 서민들은 더 어려워지죠."


지난달 기준 제주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2억 3천만 원.

전국 평균 2억 4천800원에 근접했습니다.


1년 전보다 4.6% 오른 것으로
전국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며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올라도 너무 오른 집 값 탓에 거래가 줄면서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하락세로 돌아서기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 고창덕/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부장>
"인구 유입과 건축비 상승, 상한가 높게 책정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한번 올라가면
하방경직성 때문에 내려오는 게 힘듭니다."


지난해 가계대출이 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빚을 내지 않고서는 마련하기 힘든 내 집.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인상하면서
도민들의 부담이 더 커졌습니다.

여기에 올해부터 분양하는 아파트에서 잔금 대출을 받으려면
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하고,
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의 대출 심사도 엄격해집니다.

<인터뷰 : 고혜영/한국은행 제주본부 조사역>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차주를 중심으로
이자상환 부담이 늘 것으로 보이고 올해는 정부의//
**수퍼체인지**
가계대출 관리 방안 후속 조치가 예상되면서
신규대출을 받는 것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갈수록 멀어지는 내 집 마련의 꿈.

<클로징 : 이경주>
"올해 도민들의 걱정거리 중 하나는 집값일 것입니다.

제주도가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했는데요.

도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까요?

계속해서 이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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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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