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간 쓰레기 배출 '제각각'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7.01.25 15:11
오늘(25일)부터 제주의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이 시작되면서
쓰레기 배출량이 늘었는데요...

이사 쓰레기는 제한없이 버릴수 있게 하고,
일반 가정은 요일별 배출제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혼선을 부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이삿짐을 나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제주의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이 되면서
이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사의 기쁨도 잠시,
쓰레기 처리가 문제입니다.

<인터뷰 : 이사 주민>
"이삿짐을 포장하면서 쓰레기를 분리해서 와도 또 버릴 것이 있어요.
여기서 병을 버리는 날이면 병만 버려야 해요."

양 행정시가
신구간 기간 쓰레기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자
특별 대책을 세웠습니다.

다음달 1일까지 이사를 하는 도민에 한해
요일별 배출제에 상관없이 쓰레기를 버리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 고대익/제주시 생활환경과장>
"신구간 기간에는 신고하고 이사하는 가구에 한해
24시간 배출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가구에는 요일별 배출제가//

**수퍼체인지**
그대로 시행됩니다. 신고한 가구에 한해서 전량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신구간 첫 날, 클린하우스를 찾아가봤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클린하우스에는 장판과 침대 매트리스 등
이사를 하면서 나온 쓰레기들이 쌓여있습니다."

폐가구에서 가전제품 까지 이사철을 맞아
각종 생활쓰레기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여기에 신고를 하지 않고 버린 불법 폐기물까지.

실제 이사를 하는 도민이 버린 것인지,
아닌지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가뜩이나 요일제 배출제로 불편을 겪는 상황에
제각각인 기준으로 이사 쓰레기까지 넘쳐나면서
도민들의 볼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시민>
"안 좋죠. 지키는 사람만 지키고 안 지키는 사람은
차에 싣고 와서 그냥 놓고 가요. 그냥 쏟아놓고 가요."


신구간에 설연휴까지 겹치면서
이 기간 하루 평균 예상 쓰레기 배출량은
평소보다 10% 늘어난 1천180여 톤.

한시적인 대안은 나왔지만
신구간 쓰레기 대란을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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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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