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표현한 물의 '의미'
김기영   |  
|  2017.03.08 17:18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이
'물'을 주제로
첫번째 기획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백남준 아티스트와
김창열 화백 등
국내 외 유명 미술가들의 작품
19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의 첫번째 기획전시.

김혜순 시인의 시로 문을 열었습니다.

<나래이션 시작>
오래고 오랜 물, 빗물, 지구 한 방울.
오늘 아침 내 눈썹 위에 똑, 떨어지네.
<나래이션 끝>

김창열 화백부터 백남준 아티스트,
이이남, 문창배 작가 등
국내 외 유명 미술가들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스탠드>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물입니다.

영상화 설치,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물의 인문적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물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돌고 돌아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물.

오는 6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물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희/ 김창열미술관장>
"미디어, 사진, 새로운 영상인데 소리작업, 물이 번져나가고 똑똑 떨어지는 것 등 작은 전시지만 다양한 기법의 흥미로운 예술 세계를

*수퍼체인지*
소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물은 작가들에게도 훌륭한 영감의 대상이었습니다.

한 방울의 물방울이
영겁의 세월을 거친 빙하의 이미지로,
죽음에 도달하는 인간의 유한성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매개체로
수많은 의미를 지녔습니다.

때로는 한 평생 함께 한 삶의 전부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창열/ 화가>
"아무 것도 아닌 것, 물방울이 녹아서 없어지는 것, 큰 말을 쓰면 무의 세계..."

뜨거운 열정으로 붓을 더했던 그 마음이
관람객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며
전시회의 의미를 더합니다.

<인터뷰: 문창배/ 화가>
"사진하고 똑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진하고 비교해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거든요. 감성적으로 접근했을때 오히려 더 사진같다고

*수퍼체인지*
착각하시는거예요. 보시는 분들이 감성적으로 문을 열어놓고 작품을 바라보면 조금 더 제주의 느낌을 담고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소리와 색채, 질감, 빛 등을 통해
각기 다른 형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물.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는 물은
인간 삶과 맺고 있는 밀접한 관계를
예술을 통해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