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생들이 제주 4·3을 더 알고 싶다며
토크콘서트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심리, 예술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학생대표가 무대에 서
자신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제주 4·3의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고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대학생들이 제주 4·3을 더 알고 싶다며
토크콘서트를 마련했습니다.
배우 류태호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심리, 예술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와 학생 대표가 나와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4·3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씽크: 양정환 / 영화감독>
"제가 느꼈던 4.3은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4.3의 배경부터 피난민의 이야기까지,
학생들은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특히, 4·3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이
대물림되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씽크: 신윤경 / 정신의학과 전문의>
"사람은 혼자 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할머니·부모님 등 연결된 존재이니까 한 세대의 트라우마는계속 밑으로 이어지면서...
"
또, 학생들은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자신들의 시각에서
4·3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씽크: 문성빈 /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그때 일어났던 일들을 말하면 안 됐던 무거운 분위기였는데
말하지 못해서 듣지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져서
아직도 대학생들이
///수퍼 체인지 ///
체감으로 느끼기에 부족한 것 같습니다. "
강연을 들은 학생들도 이번 기회로
제주 4·3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신준호 김주성 /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5.18 민주화 운동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반면에 제주 4·3은 모르는 분들이 많잖아요.
역사책에서 알려주는 부분도 비교적 적고 토크콘서트로 인해서 알게돼서 좋고..."
제주 4·3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학생들.
역사적인 사실뿐 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에서
제주 4·3을 알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