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리포트입니다.
성산지역에 생산되는 하우스 무화과가
맛과 품질이 우수해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늘었지만
소비가 늘면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성산읍의 한 시설하우스
탐스럽게 익은 무화과를
수확하는 농가의 조심스럽습니다.
올해산 무화과는 높은 기온과 풍부한 일조량때문에
당도가 13에서 14브릭스에 이릅니다.
특히 무화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0퍼센트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소비도 늘면서 1킬로그램에 8천원 정도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태균/성산읍 신산리>
"아주 맛이 좋고, 가격도 원만하고 잘 팔리고 있어서 농사짓은 사람 입장에서 기분이 좋습니다."
성산에서만 시설 무화과를 재배하는 농가는 11곳.
약 3ha 면적에서 약 80톤의 무화과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화과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찾는 소비량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
"성산지역 무화과는 하우스에서 재배하면서 노지 무화과보다 한 달정도 빨리 수확이 되고, 일정한 환경에서 관리하면서 품질 좋고 맛이 좋은 무화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성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는
지역농협에 전량 판매되면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클로징 고희열/道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하우스 무화과가 성산지역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현광훈 기자
rainmaker@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