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로 변모한 '폐가'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12.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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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흉물로 방치된 폐가를 고쳐
집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임대해주는
주거복지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첫 입주가 시작됐는데
변미루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당장 쓰러질 것 같았던 폐가.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고
빛바랜 벽지를 뜯어내자
새로운 공간이 재탄생했습니다.

사람들의 손길로
다시 살아난 이 폐가는
마땅한 집이 없어 고달팠던
오남매 가족의 귀한 보금자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 입주자>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공사 잘해주셔서... 습도 조절이 잘 돼서 아이들 건강에 이로울 것 같고... 아이들 잘 키우겠습니다."

서귀포시 안덕면은
마을에 방치된 폐가를 보수해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임대해주는
지역 복지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처음 입주하게 되는 두 가구는
길게는 3년간 무료로 거주하게 됩니다.

주거복지는 물론이고
도시재생 효과도 한 번에 거두겠다는 취집니다.

<인터뷰 : 김태언 /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소외계층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빈집을 이용한 사업을 구상하게 됐습니다. 목표는 5호점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

공공임대주택이 없는 지역의
주거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는
많은 이웃들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정일 / 방주 사회복지지원센터장>
"세상이 좋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의식주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집이 없어서 곤란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퍼체인지

그런 분들에게 사랑의 집 1호가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탠딩 : 변미루>
버려진 폐가를 활용한 지역복지가
우리 사회 주거빈곤의 그늘을 비추는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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