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값 4.99% 올라…거래량·상승폭 둔화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0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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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땅값이
전년대비 4.99%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개발 열풍이 불던 3년 전과 비교해보면
가파르던 상승폭이 서서히 떨어지고
토지 거래량도 급감하는 추셉니다.

보도에 변미루 기잡니다.
제주지역 땅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타가 1 IN>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지가 상승률은 4.99%로
전국 평균인 4.58%보다 높았습니다.
<타가 1 OUT>


전국에서는 세종이 7.42%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과 부산, 광주, 대구에 이어 제주는 6번째로 높았습니다.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한 기대감과
영어교육도시, 화북상업지구 개발 등의 영향이
지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은 서서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광풍이 불기 시작한 2015년 7.57%에서
이듬해 8.33%로 정점을 찍은 뒤,
2년 연속 지가 상승폭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개발 열풍이 주춤하면서 토지 거래량도 크게 감소하는 추셉니다.


제주지역 전체 토지 거래량은 5만7천915필지로
2017년 6만7천95필지보다 13.7% 감소하는 등
2년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도
16.5% 줄어 전국에서 3번째로 감소폭이 컸습니다.

<인터뷰 : 고창덕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지부장>
"2~3년 전까지만 해도 토지 거래량이 괜찮았는데, 농지기능 강화 방침과 토지분할제한 문제, 두 가지가 토지 수요 억제에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한때 지가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고공 행진해온 제주의 땅값.

뜨거웠던 개발 열풍이 시들해지면서
땅값 상승폭은 둔화되고
토지 거래도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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