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기획 43] 태평양의 새도 죽어...플라스틱 위험 심각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09.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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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한 외딴섬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고 죽어가는 새들이 있습니다.

이 새들의 비극을 사진과 다큐멘터리로 담아낸 세계적인 사진가 ‘크리스 조던’이 제주에서 첫 특별전을 엽니다.

변미루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죽은 알바트로스의 배에서 화석처럼 드러난 플라스틱 조각들.

세상에서 가장 큰 날개를 지닌 새, 알바트로스는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에 뒤덮인 바다에서 힘없이 죽어갔습니다.

태평양의 외딴섬, 미드웨이 제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새의 비극을 세상에 알린 세계적인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

<크리스 조던 / 사진작가>
"알바트로스는 사람들이 만든 환경오염을 알 수 없습니다. 새는 플라스틱이 어떤 물질인지 모릅니다."

그는 대량 소비사회의 아름다운 겉모습 뒤에 숨어있는 불편한 진실에 주목합니다.

<크리스 조던 / 사진작가>
"(아름다운 겉만 보지 말고) 인간의 환경 파괴와 지구의 아름다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제주 첫 특별전에서는 사람들이 쉽게 쓰고 버리는 비닐과 전구 등을 활용한 사진과 영상 작품 64점을 선보입니다.

특히 지난 8년 동안 미드웨이 섬에서 촬영한 알바트로스의 삶과 죽음을 다룬 다큐멘터리도 매일 상영할 예정입니다.

<크리스 조던 / 사진작가>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환경과 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외면하고 싶었던 우리 사회의 어두운 현실.

용기를 내 현실을 직시하고 함께 슬퍼한다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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