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제주에서 한눈에'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10.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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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해외미술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의 출발로 여겨지는
모더니즘 대표작가들의 명화를 선보입니다.

변미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평온한 표정으로 두 손을 맞잡은 엄마와 딸.

소박한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한
프랑스 인상파 화가 모리조의 대표작입니다.

낡은 오두막이 위태롭게 서있는 절벽 아래
소용돌이치는 바다.

자유로운 붓 터치로
자연의 생동감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인상파의 창시자로 꼽히는 모네의 명화입니다.

근대 유럽의 모더니즘을 이끈
대표작가들의 작품이 제주에서 처음 전시됩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해외미술특별전 '프렌치 모던' 전을 준비했습니다.

모네와 마티스, 밀레와 샤갈까지
세계적인 작가 45명의 작품 60여 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풍경화와 정물화 등 4개 섹션으로 나뉜
전시 공간을 따라가다보면
모더니즘의 시작부터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최정주 / 제주도립미술관장>
"이 시기의 작품들이 우리 현대 미술의 발원이 되고 또 대중 미술의 시원이 된다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미술사가 어떻게 흘러왔고, 현대미술이 여기서부터 시원이 됐구나 하는 부분을 조금 더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이나 책으로만 접했던
명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9일까지 93일간 이어집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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