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장벽 너무 높다"…"기회 늘리겠다"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0.01.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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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미래는 곧 그 사회의 미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자리부터 주거 문제까지
오늘날 청년들의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죠.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더 잘 살 수 있을지,
원희룡 지사와 청년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청년들과 원희룡 지사와의 만남에서
첫 번째 화두는 일자리였습니다.

취업 분야가 농업과 관광업에 한정돼 있고
임금도 전국 최저 수준인 현실에서
청년들은 다양하고 질 좋은 일자리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금재 / 마케팅 분야 종사>
"최저임금이 최저 수준에 계속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이런 지표를 봤을 때 제주 청년들은 제주기업으로
취업을 많이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도 없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또 청년들이 취업전선에 뛰어들기 전에
여러 직업을 체험하고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배정국 / 제주청년센터 근무>
"취업시장이 어렵다보니까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서
취업을 하기보단 일단 취업시장에 맞춰 하다보니
퇴사하는 경우도 많고, 적성에 안 맞아서
이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취직하기 전에 자신의 적성을 먼저 파악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대출 확대를 비롯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최창인 / 통신사업 종사>
"창업하다보면 대출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데,
소득이 낮다는 이유 때문에 대출금 한도가
너무 적어서 창업을 꿈꾸고 시작도 해보기 전에
대출금 문제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끽해야 2천에서 많게는 3천만 원 정도 나오던데
그걸로는 턱없이 부족하더라고요."

원희룡 지사는 지금의 청년 문제는
기성세대의 책임이 크다며
앞으로 기회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도지사>
"밖으로 나가야만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
제주도 안에서도 어느 정도는
더 다양한 기회가 있고, 나아가서는 제주도가 갖고 있는
장점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들어올 수 있는
그런 지역이 되어야 겠다. 그런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이와 함께 원 지사는
가칭 산업체험센터를 건립해
청년들의 직업 체험을 돕고
청년 창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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