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함께 걷자…올레걷기축제 개막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0.10.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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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번째를 맞은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오늘(23일) 개막돼 23일 동안 열립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화려한 축제는 없지만 비대면 시대에 맞춰 소규모 걷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투명한 가을 하늘 아래 올레꾼들이 돌담길을 따라 걷습니다.

탁 트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자 지쳐있던 마음이 절로 풀어집니다.

골목을 지나 마을에 들어서자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수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내어줍니다.

<김유선 / 천안시 서북구>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게 걱정이 살짝 되긴 했지만, 돌담길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좋아요."

올해 11번째를 맞은 제주올레걷기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따로, 함께' 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큰 행사나 공연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신 걷는데에 초점을 두고 제주 전역에서 역대 최장 기간인 23일 동안 이어집니다.

<변미루 기자>
"이번 축제는 모두 23개 올레길 코스에서 각각 15명씩 소규모 단위로 진행됩니다."

각 코스마다 지역 특산물이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임성환 / 특산주 제조업체 운영>
"제주도 쌀로 만든 술이고요. 가만히 두면 맑은 술이 위로 뜹니다. 그걸 약주라고 하고요."

<설지연 / 제주시 노형동>
"과일이나 키위나 메밀로 술을 만들고 있다는 걸 전혀 몰랐는데, 제주도에 살아도 몰랐는데, 알게 돼서 도움이 됐어요."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는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자원봉사자가 투입됐습니다.

<서명숙 / ㈔제주올레 이사장>
"너무나 이런 시대일수록 더 간절히 제주 자연이 주는 위로와 평화로움을 느끼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최대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자연에서 위로받고..."

한편 이번 축제는 현장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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