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전에 계약부터" 아파트 전세 품귀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0.11.03 16:13
영상닫기
제주시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전세 매물이 급감한 상황에서 찾는 사람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체 8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서 전세 매물이 두 달 넘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내년 초 신구간을 앞두고 신규 매물이 나올 시기지만 올해는 시내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세입자의 전세 보호기간이 2년에서 4년까지 늘어나고 다주택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공급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와 드림타워 건설 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남는 매물을 찾아보기 힘들 정돕니다.

<양인식 / 공인중개사>
"수요자가 공급에 비해 더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전세 물량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입주가 급한 사람들은 집을 보지 않고 계약하려고 합니다."

전셋값도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상반기까지 2억 원대 중후반에 거래되던 제주시내 110여 제곱미터 아파트 전세 매물은 최근 3억 2천만 원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수요가 적은 외곽지의 노후 주택이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고창덕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부장>
"수요·공급 원리에 의해 전세 가격이 올라갈 것 같고, 물량이 없으니까 이 현상이 당분간은 과도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공임대주택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세난이 계속될 경우 매매 가격까지 치솟아 서민들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