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갈치 대풍어…위판액 '최고'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0.11.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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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바다에서는 갈치가 풍어를 맞았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위판액도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제 막 항구로 들어온 어선에서 선원들이 분주하게 갈치를 옮겨 나릅니다.

먼 바다에서 한 달 꼬박 고생해 잡은 갈치는 무려 10킬로그램 들이 박스 1천 500개 규모.

모처럼 갈치 대풍년에 어민들의 얼굴도 활짝 폈습니다.

<김승일 / ○○호 선장>
"마라도 앞바다에 있다가 30일 만에 왔어요. 고기는 괜찮게 나고 많이 잡히니까 선원도 좋고 선주도 좋고, 다 좋죠."

올 들어 10월까지 제주 해상에서 잡힌 갈치는 2만 2천 톤으로, 제주도가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2년 이후 최대칩니다.

이 같은 어획량 증가는 올 초 고수온 현상을 시작으로 연근해 어장의 수온이 높아졌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갈치 먹이자원이 풍부해지면서 제주와 서해 남부 해상으로 갈치 어군이 몰려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 도내 6개 수협의 갈치 위판 가격도 8년 만에 최고가인 2천 73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상품성이 좋고 꾸준한 소비가 이뤄지면서 갈치 가격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미자 / 서귀포수협 조합장>
"수협 자체에서 이렇게 물량이 많이 날 때는 자체 구매를 해서 조합원들에게 적정 가격을 유지를 시켜줍니다. 또 코로나19로 요즘 전 국민들이 인터넷 쇼핑으로 많이 구입을 하잖아요. 이 덕분인지 수산물이 잘 팔리고 있는 상태이고요."

돌아온 갈치 풍어에 모처럼 부둣가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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