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0년간 2.4배↑…주차장 확충 더뎌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0.12.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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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역시 어느새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교통체증을 빚곤 하는데요

지난 10년 동안 자동차가 2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렌터카 사고 비중도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통계로 보는 제주 교통의 10년 변화상, 변미루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 대수는 59만 6천여 대.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무려 34만 대, 그러니까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5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해마다 자동차 증가율을 살펴봐도 여전히 매우 가파릅니다.

지난해 도내 자동차 증가율은 7.7%로 전국 평균인 2%를 3배나 초과해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노병순 /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 지역통계팀장>
"광역 시도별로 비교를 해봐도 세종시가 10.4%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높은 증가 추세입니다. 세대별 자가용 자동차 등록 대수도 전국 평균 0.97대로 1대가 채 안 되는데, 제주는 1.25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주차시설 확충은 이 같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도내에 조성된 주차면 수는 39만 6천 면으로, 2012년에 비해 1.7배 증가한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차고지증명제 확대에 따라 주차장 확보에 속도가 붙긴 했지만, 지역에 따라 편차가 심하고 주변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면서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고질적인 주차난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

<변장선 / (사)제주교통연구소 이사장>
"대중교통 우선 정책으로 현재 자동차 증가 추이를 줄여야 되고, 도심지에서 주차장도 많이 만들어야 되지만, 민간 주차 사업자들을 장려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한편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렌터카 사고는 6백여 건으로 전체 사고의 13.8%를 차지하며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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