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만 수백만 원…자영업자 '눈물의 폐업'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0.12.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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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만을 기다리며 올 한해를 힘겹게 버틴 사람들, 바로 자영업자들인데요.

하지만 3차 대유행으로 영업까지 제한되자 폐업과 휴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이 굳게 닫힌 일반음식점에 임대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여기서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또 다른 상가도 가게를 내놨습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장기화되고 거리두기 강화로 영업 제한까지 받게 되자 문을 닫는 가게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버텨보려 임시 휴업에 들어가거나, 업종을 변경하는 곳도 상당숩니다.

온라인 중고마켓에는 업소에서 쓰던 전자제품과 주방용품들을 헐값에 내놓는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식당 폐업 업주>
"월세도 너무 비싸서 월 300만 원이 넘어요. 1년 동안 적자가 심했거든요. 그래서 연말까지 원상복구도 해야 되고 지금 정리 중입니다. 물건 개인적으로 팔고..."

올해 도내에서 폐업한 외식업체는 960여 군데로, 지난해보다 100군데 이상 증가했고, 휴업한 곳은 500군데로 2배나 늘었습니다.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막대한 임대료 부담이 더해지면서 경영난이 계속해서 가중되고 있는 겁니다.

<양재혁 /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사무국장>
"(전체 외식업체의) 75%가 임대해서 하는 영업입니다. 임대료는 많이 비싸지, 소비는 위축되지, 매출은 반토막이지... 거의 패닉 상태입니다."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코로나19 충격에 지역 경제의 뿌리인 자영업자들이 힘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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