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되나?…조심스런 '기대감'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1.04.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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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늘고 소비심리가 풀리면서 지역 경기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 지표가 1년여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주변 상권에도 모처럼 활기가 돕니다.

한산했던 주차장은 렌터카로 가득 찼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지난달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88만 명으로, 지난 2019년의 85%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호텔과 렌터카 같은 관광업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김상수 / ○○렌터카>
"지금이 해외여행 많이 갈 때지만, 코로나19 시국이기 때문에 제주도로 많이 몰리고 있는데요. 렌터카 가동률은 65~70%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기업경기 실사지수, 즉 BSI는 60으로, 코로나19 이 전인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관광업을 포함한 비제조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관광 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비제조업은 지난달보다 14포인트 올랐고, 수출 재개와 백신 보급 기대감에 힘입어 제조업도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달 경기 전망 BSI도 전월보다 10포인트 오른 57로, 아직 기준치인 100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윤구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경영 부진 원인 가운데 하나는 내수 부진이 첫 번째로 꼽히고요. 다음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인데, 관광객 수가 지금보다 많아지고 회복하는 기조가 이어진다면 업황 BSI가 더 상승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외부 유입이 계속되는 만큼 철저한 차단 방역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회복세는 물거품이 될 수 있어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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