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명 확진…학생 감염 속출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1.05.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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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내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학생들의 확산세가 두드러집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17일) 하루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명이 학생으로,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감염이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확진자 가족이거나 접촉자이며, 한 학생은 국제대 레슬링부의 N차 감염으로 분류됐습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일부는 PC방이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가족 간 접촉 또는 지인 간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이고, 10대부터 20대까지의 주요 동선 안에 PC방이나 노래방 이용은 여전히 있습니다."

그제 발생한 일가족 연쇄 감염과 관련해서도 가족 1명과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렇게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이달 확진된 183명 가운데 72.7%인 133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새로운 집단감염 범주인 제주시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감염 경로는 제주에 들어온 다른 지역 확진자로 파악됐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지인 모임 관련은 광주 2575번, 전남 1249번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만들어진 지인 집단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경증 환자를 격리할 생활치료센터 99개 병상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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