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버스까지…21명 무더기 확진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1.06.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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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하루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발생했습니다.

어린이집과 유흥주점에 이어 관광지 순환버스 종사자들까지 포함됐는데요.

최근 집단감염 확산 속도가 워낙 빨라 변이 바이러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관광지 순환버스 종사자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각각 동부와 서부지역을 순환하는 버스에 근무하던 운전기사 1명과 가이드 1명입니다.

순환버스에서만 벌써 세 명 째 감염으로, 모두 제주시 직장 모임 집단감염의 N차 전파 사례입니다.

이로써 직장 모임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들이 근무한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버스 탑승객은 30여 명으로 파악돼 추가 확산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서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건입동 대통 유흥주점에서도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외에도 제주도청 어린이집까지, 이달에만 벌써 3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28명이 줄줄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를 나눈 경우 100% 감염이 확인될 정도로 무서운 전파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미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전에는 일단 확진자와 접촉한 뒤 하루 이틀 이내에 감염되는 사례가 굉장히 드물었는데, 현재 접촉한 뒤 하루 이틀 이내에 2차, 3차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서 변이 바이러스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올 들어 하루에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세 번째.

제주도는 어느 때보다 모임과 외출을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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