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 벌써부터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관광객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이 벌써부터 북적입니다.
피서객들이 밀려드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모래사장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기도 합니다.
<신재민 이찬준 / 서울시 노원구>
"스트레스도 많이 풀리고 좋은 것 같아요. 코로나 조심은 하되 그래도 즐길 만큼 즐기자.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키고."
주말 이틀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8만 2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8천여 명보다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도내 12개 해수욕장이 개장하게 되면 더 많은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길어진 거리두기 조치로 국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상인들은 성수기 특수를 기대하는 동시에 바이러스 유입이라는 악재가 또 터지진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섭니다.
<김영진 / 인근 상인>
"거리두기가 완화된다고 해도 아직 백신을 안 맞은 분들도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우려됩니다."
제주도는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마다 격리시설을 설치하고, 방문객 발열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으면 안심밴드를 착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체온의 이상 여부를 나타내는 체온스티커를 배부하고, 방문 이력을 남기기 위한 안심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