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자영업자의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100배에 달하는 등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제주에서 종합소득세 사업소득 신고자는 모두 8만 7천8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소득 상위 20%의 평균 소득은 7천 824만원으로 대구와 부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습니다.
반면 하위 20%의 평균 소득은 78만1천 원으로 나타나 상위 20%와 100배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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