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당시 목적지였던 제주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제주 기억관에서 오늘 10주기 추모행사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제와 북콘서트, 참사 당일인 오는 16일에는 추모행사인 제주기억식을 진행합니다.
또 제주 전역 170곳에 추모 리본 나눔터를 설치하고 지역 책방과 음식점 5곳을 기억터로 지정해 세월호 추모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가 마련한 생존자들이 직접 참여한 그림과 사진, 도자기 등 예술작품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