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무산됐었던
제주도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작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에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시설관리공단 설립 준비를 위한 인력 6명을
한시적으로 책정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기획조정실 내 TF팀 형태로 운영되며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운영하도록 명문화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9월까지
교통과 하수시설, 폐기물관리 등
시설관리공단 사업의 적정성과 수지분석,
조직이나 인력 수요,
지방재정 영향 등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3년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추진됐었지만 무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