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희생자로 결정이 안된 4.3 생존 수형인에 대한
첫 재심재판이 오는 22일 열립니다.
같은 날
한진그룹의 지하수 증산 신청에 대한
첫 심사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22일, 희생자 미결정 4.3 생존 수형인 직권재심
희생자 결정이 안된
일반재판 생존 4.3 수형인에 대한
첫 재심 재판이
오는 22일 경기도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열립니다.
재심 당사자는
제주에 살지 않는 91살의 고령으로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에 대해
검찰이 재심을 청구하고 재판이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22일,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신청 심사
제주도가
오는 22일 통합물관리위원회 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에서
하루 지하수 취수량을
100톤에서 150톤으로 늘려달라고 신청한 증량안을 심사합니다.
한국공항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한진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증가한 기내 음용수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제주자치경찰 공채…19일부터 원서접수
제주도자치경찰단이 올해 자치경찰 6명을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원서를 접수합니다.
합격자는
다음 달 28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 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 제주시, 19일 제주향교서 '전통 성년식' 개최
제주시가 19일 오후 2시 제주향교에서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전통 성년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제주향교 주관으로
도내 청소년 10여 명이 참여해
조선시대 성인식 관례를 재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22일, 한라산 구상나무 특별 현장교육
한라산 깃대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구상나무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별 현장교육이
오는 22일 어리목탐방로 해발 1400m인 만세동산 주변에서 열립니다.
이날 현장교육은
전문 해설가가
구상나무 군락지와 시험식재지 현장을 직접 안내하며
특별 체험활동도 마련됩니다.
■ 통계청, 23일 농어가 경제조사 결과 발표
통계청이 오는 23일
지난해 기준 농어가 경제조사 결과를 발표 합니다.
지난 2023년 제주지역 농가 소득은 6천53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가계 지출과 부채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