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올해 6월 역대급 장마가 온다'는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6월 한 달 내내 비가 내릴 것이라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소식, 기상청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기상청은 2009년부터
따로 장마 시작과 종료일을 예보하지 않고 있는데요.
기후변화가 급격해지면서
장마가 빈번하게 발생해 미리 안내하는 것이 무의미해졌기 때문입니다.
많은 비를 일으키는 이른바 '장마 전선'은
오호츠크해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이 충돌하며 발생한다고 봤지만
최근엔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존재하는지 불분명해지면서 장마의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올해 한국기상학회는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기상을 반영해
장마철과 관련한 새로운 정의를 마련했습니다.
장마철을 지속적인 강수가 내리는 기간이 아니라,
'기단의 영향으로 강수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 기간'으로 정의했습니다.
즉, 장마라고해서
꼭 매일같이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오거나
오지 않는 날도 장마철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제주의 경우, 평균적으로 언제쯤 장마가 시작됐을까요?
제주지방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평균적으로
6월 19일부터 시작돼 7월 20일쯤 끝났는데요.
평균적으로 32.4일입니다.
이 가운데 실제로 비가 내린 날은 17.5일이구요.
평균 강수량의 경우 348.7mm였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6월 12일부터 장마가 시작됐고요
종료일은 6월 26일로
단 15일로, 최단기간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이 따로 장마철을 예보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정확히 예상할 수는 없지만
올해는 평년에 비해 비가 더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로 새롭게 정의된 장마철.
또 평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강수량까지..
올해는 예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더욱 철저한 대비를 하셔야 겠습니다.
평균적으로 장마가 시작됐던 시기죠~
이번 주말엔 비가 내릴까요?
이번 주 주말 날씨 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주말 날씨입번니다...
(주말 날씨-해상-다음 주 주간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