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소식>한국의 아름다움 '매듭'
김형준   |  
|  2014.01.10 16:38
실이나 끈을 엮어 만든 매듭이
우리나라 전통문화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공예품이나 기술 전수로 간신히 명맥만 이어져오고 있는데요.

이런 전통 매듭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제주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가 소식 김형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고급스러운 복주머니에
양갈래로 늘어뜨린 매듭이 우아한 자태를 뽐냅니다.

조선시대 왕비들이 사용했던 주머니를
매듭을 이용해 현대식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말라죽은 매화나무에
형형색색의 매듭을 걸쳤을 뿐인데
마치 꽃이 피어난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전통 매듭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김희진 매듭장의 공예품을 비롯해
모두 140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연숙 /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전통 매듭 하면 고리타분하고 재미없게 느껴지는데 이번 전시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현대사회에서 예술로서 승화되고

<수퍼 체인지>

<인터뷰 : 오연숙 /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우리하고 친숙하고 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구두와 핸드백, 목걸이와 장신구 등
전통 매듭에 현대적 감각을 살린 작품들도 시선을 잡아끕니다.

매듭에 자수를 결합해 만든 벽걸이 작품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인터뷰 : 심은지 / 경기도 안산>
"우리나라의 매듭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고 실생활에서 매듭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의 전통매듭은 그 방법만해도 서른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고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전통매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형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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