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나이가 들게 되면 시력도 같이 저하가 돼
작은 글씨 하나 읽기도 벅찬데요.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서귀포시가 돋보기를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형준입니다.
서귀포시의 한 경로당 안이 동네 어르신들로 북적입니다.
친구들과 두런 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간단한 건강검사도 하며 순서를 기다립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고 검안대에 몸을 맡길차례.
시력을 체크하고 자기 눈에 맞는 돋보기를 선물받은 어른신들은
어린애 마냥 좋아합니다.
<인터뷰 : 현봉길 / 서귀포시 정방동>
"예전보다 훤하게 보여서 쓸 수도 있으니까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각한다."
<인터뷰 : 최성명 / 안경사>
"검안을 해보니까 신문을 보거나 가까운 사물을 볼때 상당히 불편했을 것이다. 앞으로 눈에 맞는 돋보기 쓰고 나면 더 나은 생활이 될 것 이다."
서귀포시의 돋보기 지원사업입니다.
보건소 직원들이 동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원하고있습니다.
혈당검사, 혈압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도
함께 해주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방문하는 경로당 마다 어른신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 이금자 / 서귀포보건소장>
"현재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반응이 더 좋으면 65세 이상, 70세 이상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어른신들의 눈 건강을 위한 작은 보탬.
건강하고 환한 세상을 만드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