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묻지마 흉기 봉변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3.03 16:44
오늘 아침 첫 등교에 나선 여중생이
흉기에 찔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괴한은 여학생을 찌른 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14살 A양이 갑작스런 봉변을 당한 시각은
오늘 오전 8시쯤.

중학교 첫 등교라는 설레임도 잠시,
누군지도 모르는 한 남성이
아무런 이유없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범행장소는 학교에서 불과 300여미터
떨어진 곳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괴한은 입학식에 참가하기 위해 집을 나선 여중생을
흉기로 찌른 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사고 직후 A양은 부모님께 연락을 해
다시 집으로 돌아갔고,
학생의 상태를 확인한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다행히 두꺼운 옷을 입고 있어 불상사는 피했지만,
왼쪽 복부 쪽을 다친 A양은
현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씽크 피해 학생 어머니>
"혼자 두기가 너무 두려웠다. 위협을 당했다고 하니까
무섭잖아요. 거기 있지 말고 집이 가까우니까 집으로 와라,
엄마 집으로 갈테니까..."

경찰은 도주 경로에 있는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A양의 진술 등을 토대로
키 180센티미터 이상의 40대 남성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성윤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계장>
"피해학생의 등교길을 따라서
유동동선의 차량블랙박스와 CCTV를 확인 중에 있으며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묻지마 흉기 범죄에
아이들의 등굣길이 더욱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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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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