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한 마을에서
정화되지 않은 오폐수가 흐르고 있는 현장이
KCTV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인근 아파트에서 흘러나온 생활폐수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마을 농로.
하수관을 통해 시커먼 폐수가 흘러나옵니다.
바닥은 슬러지로 가득하고,
오폐수가 흐르고 흘러 강을 이뤘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하수관에서 흘러나온 생활폐수로 인해
이 일대는 심한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인근 아파트에서 흘러나온 생활폐수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설치된 정화조에 문제가 생기면서
생활폐수가 방류되고 있습니다.
아파트측은 행정당국에 원인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씽크 : 아파트 관계자>
시청에서 알아봐라.
올해뿐만 아니라 작년부터
시청하고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다.
행정당국도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지만
세대별 벌금 부과 등
처벌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현재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공사가 완료되는
9월이 되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씽크 : 道수자원본부 제주시지역사업소 관계자>
"벌금으로만 끝나면 좋은데 고발조치해야 한다.
지금까지 한 것은 어쩔 수 없고
앞으로 나오는 것은 전부 약품처리 하도록 하겠다."
서로 눈감고 넘어가는 사이,
폐수는 악취와 함께 부근 땅까지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