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귀포 문예회관이 착공 4년만에
지난달 공사가 마무리 됐는데요.
그런데 얼마전 내린 봄비에 문제점이 속속 드러났습니다.
건물 곳곳에 물이 새고 있는 것인데요.
연습실 천장 일부는 아예 주저앉았습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봄비 치고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던
지난 12일.
문예회관 연습실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빗물이 새면서 석고판으로된 천장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내려 앉은 것입니다.
건물 지하 한켠에는 아예 큼지막한 천을 덮어두었습니다.
유리외벽을 타고 건물내부로 들어오는 빗물에 대한 임시 방편.
열흘이 지난 지금은
긴급보수를 해 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당장 장마철이 걱정입니다.
누수 문제만이 아닙니다.
좌회전이 되지 않는 문예회관 진입로 문제와
협소한 주차장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
<인터뷰 : 오남선 / 서귀포시 문예회관 관장>
"건물이 다 지어졌지만 7월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서
보완할 부분은 더 보완하겠다."
<클로징 : 김형준 기자>
"지난달 완공된 서귀포문예회관에 문제점이 속속 발견되면서
올 하반기로 예정된 개관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형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