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도내 곳곳에는 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유채꽃부터 벚꽃까지
아름다운 봄꽃을 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만개한 봄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산방산 산자락 아래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만발한 유채는 봄바람에 살랑이며,
들판 가득 황금빛 장관을 연출합니다.
유채밭을 따라 펼쳐진 길에는
유채꽃 걷기 대회도 진행됐습니다.
드넓은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꽃은
지금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이좋은 조범수/강정중학교>
"걸으면서 꽃도 보고 걸어다니니까 기분도 좋고 상쾌하다.
시원한 바람도 불어서 좋다."
살랑이는 꽃바람은
가족들의 발걸음도 집밖으로 이끌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해 더 행복한 상춘객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으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인터뷰: 문석훈/ 제주시 노형동>
"어릴 때 학교에 다니면서 유채꽃 냄새를 맡으면서
동지를 꺾어 먹던 생각도 난다.
분위기가 좋고, 봄 냄새가 물씬 난다.
다음 주에도 한번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가지마다 활짝 핀 벚꽃도
봄의 정취를 더했습니다.
작은 꽃봉우리는 한껏 피어올랐고,
부푼 꽃잎은 붉게 물들었습니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듯한 바람과 함께
어느새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봄꽃의 향연.
<클로징>
" 봄비가 그친 자리에는 따듯한 꽃바람이 불어오며
제주섬은 향기로운 봄기운으로 가득차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