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쯤 되면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산과 들로 나서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순간 방심하면 길을 잃고 해맬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과수원.
감귤나무 사이 사이를 경찰대원들이 샅샅이 뒤집니다.
실종자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지만
마땅한 단서가 없어 애를 먹고 있습니다.
<브릿지 : 김형준 기자>
"고사리를 채취하다 실종된 70대 할머니에 대한 수색작업이
일주일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이같은
길잃음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해 고사리를 채취하러 갔다고
길을 잃었다고 신고한 건수는 마흔 다섯건.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58%가
산림이 넓게 분포된 구좌지역에 집중됐습니다.
또, 신고자 10명 가운데 8명은 여성으로
대부분 혼자 고사리를 따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고사리를 따다 길을 잃은 대부분은
지역에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혼자 고사리 채취에 몰두하는 경우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과한 욕심에 산속 깊이 들어가거나
무리에서 이탈하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때문에 만약을 대비해 자신의 위치를 알릴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 최주호 / 해안경비단 128전투경찰대 부소대장 >
"고사리를 채취할 때 밝은 옷을 입고 호각을 소지하고 휴대폰을 완충하고 나가면 수색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고사리 철,
무리하지 않고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