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향기 '가득'…제주 녹차 첫 수확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4.07 17:02
올해 첫 녹차 수확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시작됐습니다.

특히 처음 따는 녹차는
맛과 향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봄과 함께 찾아온 녹차 수확현장,
이경주 기자가 안내합니다.
한라산 자락 아래 녹차밭이 펼쳐졌습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머금고
차나무 가지마다 연두빛 새순이 돋아났습니다.

한 잎, 한 잎 손으로 따야하는 햇차.

행여 어린 잎에 상처가 날까,
갓 돋아난 어린 찻잎을 따는 손길에 정성이 묻어납니다.

<브릿지 : 이경주>
"따뜻한 봄 기운과 함께
올해 첫 녹차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제주는 일조량이 많아
전국에서 가장 일찍 찻잎을 따기 시작합니다.

특히 제주산 녹차는
영양분이 많은 유기질 토양에서 자라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따는 시기에 따라
명전차와 우전차, 세작 등으로 불리는 녹차.

이번에 수확하는 햇차는
봄비가 내려 온갖 곡식이 윤택해진다는
절기상 곡우 전에 딴다고 해서 우전차라고 불립니다.

우전차는 어린 순만을 골라 만들어
맛과 향이 좋고 생산량이 적어
녹차 중에서도 최상품 녹차로 꼽힙니다.

<인터뷰 : 이민석/장원설록차 수석연구원>
"곡우 전에 사람 손으로 직접 따는 차를
아주 우수하게 평가한다.
찻잎이 한 장 정도 벌어졌을 때 직접 손으로 수확해서
수제차로 가공하면
<수퍼체인지>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일본과 중국과 함께 3대 녹차산지로 꼽히는 제주.

한라산 자락에서 들려오는,
올해 첫 햇차 수확 소식이
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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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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