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취소 잇따라...물류 수송도 차질
김형준   |  
|  2014.04.17 16:26
한편, 이번 여객선 참사로 도내 화물·관광업계에도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행 여행일정이 무더기 취소되는가 하면
화물 운송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
여객선 침몰이 대형 참사로 이어지면서
인천과 제주를 잇는 항로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인천 제주 항로의 다른 여객선인
6천톤급 오하마나호의 운항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청해진 해운 담당자>
"일단은 배가 운항 못한다고 다 통보하고 환불처리 했다."


이에따라 수도권지역 물류 운송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브릿지 : 김형준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화물운반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이곳 제주항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

농산물 등 제주에서 반출되는 상당량이
인천 제주항로를 통해 운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삼다수의 경우
이 항로를 통해 수도권 판매량의 절반 정도를 유통하고 있어
당장 다른 항로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 화물차 운전기사>
"제주로 들어오는 물량도 차질이 생길 것이고
여기서 수도권으로 나가는 삼다수 양도 엄청나다보니까 문제다"

침몰 사고 여파는 뱃길 여행에 대한 불안감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수학여행에 대한
안전여부를 검토하거나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제주 오현고등학교 등 전국 상당수 학교들이
수학여행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부 여행사에는 선박 여행 취소를 요구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은경 / ○○여행사 직원>
"대단위 인원을 수용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배로 오는 전국 수학여행이
중단 될 것같다. 경기도교육청이 중단했는데 다른 학교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여객선 침몰 사고가 몰고온 파장에
도내 관광, 유통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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