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제주에서도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봄 축제와 행사가 전면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습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온 국민이 실의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같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도내 주요 행사와 축제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제 48회 제주도민체전이 무기한 연기된 데 이어
각 지역축제들도 전면취소 하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구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김녕 바릇잡이 행사와 지구환경 축제가
중단되거나 취소됐고
이번 주말부터 20여일 간 열릴 예정이던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전면 취소됐습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도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인터뷰 : 김창혁 / 신례1리 이장>
"고사리 축제를 했다면 남원읍 이익 창출도 되고 홍보도 됐겠지만
온 국민이 아픔을 같이 하는데 축제를 열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연주회와 음악회 대부분의 이벤트성 행사도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습니다.
<브릿지 : 김형준 기자>
"다음주 부터 6개월동안 이곳 바오젠 거리와 칠성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거리 예술제도 당분간 보류됐습니다."
<인터뷰 : 고창덕 / 道 문화예술과장>
"실종자 조속한 구조를 기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문화예술인들도 행사를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항공우주 박물관도
다음주 개관 행사 생략하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등
제주도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빌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