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낙석 '위험천만'
김형준   |  
|  2014.05.01 11:05
산방산에서 지속적으로 낙석현상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KCTV취재팀이 현장을 확인해본 결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고사목들을 상당수 제거한 뒤라
낙석에 따른 위험성은 더 높습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수백년 된 나무를 잘라낸 산방굴사 작업현장입니다.

대부분의 작업이 끝났지만 인부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언제 어디서 떨어질지 모를 낙석때문입니다.

<싱크 : 인부>
"가끔 하나씩 위에서 떨어진다. 주먹만한 돌부터 해서 여러종류가
떨어지는데 안전모를 안쓰면 위험하다."

실제 무게 5톤을 견디도록 설치된 낙석방지망 위에는
주먹만한 돌들이 군데군데 떨어져있습니다.

<브릿지 : 김형준 기자>
"안전 철망 위에는 보시는 것처럼 아이몸통 만한 커다란 돌들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처럼 산방산에서 낙석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2년전 여름 집중호우로
산 중턱에 있던 집채만한 암석이 도로를 덮치면서
일대 도로가 수시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난해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산방산의 고사목을 모두 잘라낸 터라
추가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싱크 : 산방산 자연해설사>
"재선충병때문에 작업을 많이 해서 다 드러나 있다.
장마때가 아니더라도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최근 3년사이 산방산에서 발생한 낙석사고는 여섯차례.

대부분 집중호우시기에 발생했습니다.

이제 곧 장마철이 돌아오는 만큼 세밀한 안전진단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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