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 입니다.
어버이의 은혜는
하늘 아래 가장 넓고 크다고 표현되는데요.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들이
도내 곳곳에서도 따듯하게 울려퍼졌습니다.
김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 교실입니다.
모두가 연필을 들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습니다.
썼다 지웠다 반복하길 수차례.
늘 생각하면서도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정성스럽게 써내려갑니다.
<자막 올라감: 고지연/ 제주사대부고 1학년>
<자막 올라감: 이재희/ 제주사대부고 1학년>
마음을 담은 편지는 부모님께 전달됐습니다.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편지를 읽으며,
세상 가장 따듯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종이 한장에 다 담아지지도 않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
감사와 존경을 전하려다보니,
꾹 참아보려해도 눈물부터 납니다.
그래도 엄마는 역시 엄마입니다.
그 마음까지도 어느새 알아차리고
따듯하게 감싸 안아줍니다.
<인터뷰: 현미선 변용식/제주시 삼도동>
"항상 부모님께 해드렸는데, 오늘 모처럼 자녀들에게 받으니까
편지로써 마음을 전해듣게 되니까 정말 혜은이한테 고맙다."
오늘은 모두가 내 자식이고,
모두가 내 부모입니다.
<스탠드>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혼자사는 어르신 100여 분을 모시고
어버이날을 맞아 효사랑 나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따듯한 손길과
맛있는 식사에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고춘옥/ 제주시 용담동>
"감사하고 고맙다. 정말 젊은이들이 반갑다.
같이 행복하게 살자."
가장 소중한 사랑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날,
오늘은 어버이날이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