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벌건 대낮,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노렸습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인적이 드문 서귀포시내 한 주택가 골목.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인근 초등학교 여학생을
골목길로 유인한 뒤
음란행위를 한 한 2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여학생이 범행대상이 됐습니다.
<싱크 : 경찰>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어보는 방식으로 접근을 하고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A씨의 범행은 또 있었습니다.
지난달 24일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여학생을 유인해
비슷한 형태의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범행을
대부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건발생 20여일이 지나도록 범인 검거에 대한 소식이 없자
일부 학부모들은 근거 없는 소문과 불안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설마하는 마음에 직접 자녀들을 태우러 온
학부모들도 상당수 눈에띕니다.
<인터뷰 : 학부모>
"사건을 제대로 밝히지 않고 왜 A학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어딘지 알아야 그 주위에 조심을 할텐데.
숨기는 것은 아이들에게 더 위험 한 것 같다."
<인터뷰 : 학부모>
"몇년전에도 그런 사건이 있지 않았나? 피아노 학원 다녀오면서
실종됐었던 안좋은 사건이 생각나서 많이 불안했다. "
경찰은 A씨에 대해 여죄가 더 있는지 추가 수사를 벌이는 한편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형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