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격전지를 살펴보는 기획뉴스
오늘은 삼도1,2동과 오라동을 아우르는
제6선거구입니다.
현역인 박희수 의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도의회 입성을 노리는 후보만 5명에 이르는
최대 격전지입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제 6선거구는 제주시 삼도1동과 2동
오라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과 종합경기장,
옛 제주대학교 병원까지 이르는 구도심 지역입니다.
19살 이상 유권자는 2만 5천여명,
4년전 선거보다 2천 5백여명 증가했습니다.
현역인 박희수 의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6선거구는
가장 많은 5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이번 지방선거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첫번째 관전포인트는 여야 후보의 여성대결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비례대표로 활동해온 이선화 의원이
직접 나섰습니다.
지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며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 이선화 / 새누리당 도의원 후보>
"지금까지 삼도, 오라동은 행정의 관심에서 소외된 곳이었다. 내가 당선되면 행정력을 집중시켜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제주의 떠오르는 도시로 만들겠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역시 여성 후보인
고순생 후보를 내세워 맞불을 놓았습니다.
고 후보는 지역 토박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이번 선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순생 /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후보>
"구도심 상권을 살리겠다. 상권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도시계획 재정비 도로확충 사업도 추진하겠다."
두번째 관전포인트는 여야 후보에 맞서는
무소속 후보의 당선 여부입니다.
강완길, 김계환, 고후철 이렇게 3명의 후보가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체육계 인사를 두루 지내며 지지층을 넓혀온
강완길 후보.
이번이 도전이지만
20년가까이 한 집권여당의 정당생활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완길 / 무소속 도의원 후보 >
"주민센터를 이전하고 원래 자리에 주민을 위한 복합 시설로 운영하겠다.
구도심은 야시장을 만들어서 주변 상가를 활성화 시키겠다."
이번이 세번째 도전인 김계환 후보는
지게를 등에 지고 리어카를 끄는
이색 선거운동으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활동과
그동안의 선거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도의회에 입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 김계환 / 무소속 도의원 후보>
"구도심 상권 살리기 위해 문화관광 코스를 조성하겠다.
200만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연간 2천억 이상의 효과와 고용 창출 효과를 내겠다."
무소속의 고후철 후보.
지난 2010년 선거에서 35%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박희수 의장에게 밀려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전철을
이번은 밟을 수 없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 고후철 / 무소속 도의원 후보>
"주민센터를 이전해서 어르신, 청소년, 지역주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침체된 구도심 상권도 살리겠다."
지난 4년사이 2천명 가까이 늘어난
오라동의 유권자와
삼도1, 2동에 집중된 어르신들의 표심을 공략하는 것이
최대 관건입니다.
현역의원의 불출마 속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6선거구.
다른 어느곳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