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눈 건강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약시와 사시 등 심각한 눈 질환도 8살 이전 조기에 발견되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서귀포보건소가
지역내 8살 미만 아동의 시력을 정밀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100명가운데 12명의 시력이 0.5이하로
시력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쪽 눈의 시선이 서로 다른,
사시와 같은
시력 장애가 있는 아이도 2명이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이 아동들은 큰 문제없이 정상 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8살 이전에는 시력에 이상이 생겨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혜진 / 제주대학교병원 소아안과 전문의>
"우리 눈의 시력 발달이 만 8세 이전에 완성된다. 그전에 발견하면 약시나 사시도 완치율이 90%지만 만 8세가 넘으면 효과가 25%밖에 안된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부모는 많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눈에 이상이 생겨도 표현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혜진 / 제주대학교병원 소아안과 전문의>
"시선이 안 맞는다던지, 동자가 하얗게 보이거나, 앞을 잘 못보고
잘 부딪히는 현상이 많다면 안과 검사를 받는것이 좋다."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해마다 보건소와 연계해 8살 미만 아동들의 시력을
정밀 검사하고 있으며
큰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비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윤경 / 한국실명예방재단 교육연구팀장>
"이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에서 2차 검진을 받고 그 후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소득기준에 따라 수술비도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마다 보육시설에 배부되는 그림시력표만
제대로 활용해도
자녀의 눈상태를 진단 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