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조사결과 유병언 일가가 소유한 것으로 보이는 부동산이 제주에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대체 유병언의 은닉 재산은 얼마나 더 있는 것일까요?
끝까지 밝혀내야 하겠죠?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의 한 공장입니다.
지난 2003년 소세지를 만들었던 곳이지만
7년전 폐업을 한 지금은
빈 건물만 고스란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세모그룹 관계사인 '온지구'가 지분의 90%를
보유한 일출영농조합의 건물입니다.
이 영농조합 명의로 된 부동산 3천여 제곱미터가
유병언 일가의 은닉 재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선과 성산지역 천만 제곱미터에 걸친
청초밭 영농조합 법인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의 1천 300 제곱미터 규모의
양식장 역시 마찬가집니다.
<브릿지 : 김형준 기자>
"유병언 일가가 소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부동산이
제주에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지검은 제주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차명으로 소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부동산 5곳을 대검찰청에 보고했습니다
이미 알려진 부동산 3곳 외에
제주도에 숨긴 것으로 의심되는 부동산 2곳이 추가로 확인된 것입니다.
청초밭영농조합법인 공동대표를 맡은 A씨와
구원파 모 간부가 각각 소유자로 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새로 드러난 부동산 2곳의 실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들 부동산의 규모와 법인 설립배경, 마을 주민들의 진술등을
지난 5월 대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유병언의 처남 권오균이 소유한 회사 '트라이곤코리아'도
서귀포시 보목동에 4천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부동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제주에는 유 전 회장의 은닉재산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검찰은 이들 부동산이
실제 유 전 회장의 숨겨둔 재산인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