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교통사고 '주의'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7.10 15:41
오늘 평화로를 비롯해
곳곳에 안개가 짙게 꼈습니다.

짙은 안개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내일도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뿌연 안개가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전조등을 켜고 달리던 차들도
금세 안갯속으로 사라지고,
바로 10미터 앞도 제대로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이처럼 중산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안개가 짙게 낀 평화로에
차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짙은 안개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승용차와 1톤 트럭 등 차량 5대가 추돌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승용차 한 대가 앞 범퍼가 심하게 찌그러진 채
도로 옆에 멈춰 섰고,

바로 옆 도로에는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쳐
승객들이 다른 차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모두 짙은 안개 때문입니다.

<씽크 : 사고 차량 운전자>
"앞서가던 차가 끼어들어드는 것을
앞차가 보지 못해 갑자기 멈추면서 추돌했다.
안개 때문에 제동이 잘 안됐다."

안개가 낀 날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성이 높습니다.

특히 짙은 안개는
마치 비가 내린 것처럼 도로를 젖게 만들어
차량의 제동거리에 영향을 줍니다.

이런 날에는 전조등이나 차폭등, 안개등을 켜고
천천히 주행해야 하며,
창문을 열고 소리를 들으면서 운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평소보다 속도를 3분의 1로 줄이고,
안전거리는 2배 이상 확보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정유리/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교수>
"안개가 많이 낀 날에는 시야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다른 운전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전조등을 켜고 운전해야 한다."

안갯길은 빗길이나 눈길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더 높은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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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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