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내 한 호텔 카지노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11억원을 따자 카지노 업체측에서
사기도박이라고 주장하면서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경찰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사기도박이라고 했던 카지노직원이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5월.
서귀포시내 한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마치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49살 려 모씨 등 4명이
단 2시간 만에 거액을 쓸어 담았습니다.
이들이 딴 금액은 무려 11억 원.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습니다.
이들은 카지노 측이 자신들을 협박해
돈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카지노 직원 2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카지노 측은 이에 맞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직원과 공모해
사기도박을 했다며 맞고소 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경찰 수사과정에서
최초 사기도박을 자백했던 카지노 직원이
카지노측이 허위진술을 강요했다며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카지노 측도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카지노측이
중국인 관광객을 사기범으로 몰아세웠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무고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거액을 둘러싼 사기도박 공방.
경찰은 수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다음 주에는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한다는 입장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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