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함께
제주에는 중국어 교육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도 내일(다음주 월요일)부터
생활 중국어 교육을 정규방송으로 편성해 방송합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81만 여명.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중국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이 말이라도 붙이려하면 당황하기 일쑤.
한마디 건네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특히 상점가에서 중국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정심/ ○○편의점 사장>
"거의 손님의 반이 요즘은 중국인들이다. (중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정말 잘 알고 있다. 앞으로 계속 배우고 싶다."
이러한 필요성에
중국어 교육에 대한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제주시 지역 중국어 학원은 지난해 11개 업체에서
올해 14개 업체로 30% 가까이 늘어났고,
일부 주민센터에서는 중국어 회화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생활 중국어교육 프로그램을 방송합니다.
제주도 인재개발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 연말까지 모두 25차례에 걸쳐 방송되는데,
일상 생활에서 꼭 필요한 대화들로 구성됐습니다.
<스탠드>
"또 이번 교육은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교재도 제작됐는데,
이 책은 제주도민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입니다.""
집에서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수업에
벌써부터 큰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매숙/ 道 인재개발원 평생교육과 사무관>
"중국어 방송 사업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중국어를 보면서 배울 수도 있고, 중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인의 보물섬, 관광 1번지 제주.
지금 이 곳에는 중국어 교육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