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이 도민과 함께 하는
특별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이중섭과 변시지 화백, 소암 현중화 선생 등
제주 출신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교육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쓴 휘호, '국부병강, 영세자유'.
나라가 부유하고 병력이 강하면
오랜 세월 자유를 누린다는 뜻으로
나라를 걱정하던 초대 대통령의 고민과 염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제주를 사랑한 이중섭 화백과
제주출신 변시지 화백, 소암 현중화 선생 등의 작품 50여 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이 기획한 도민들의 소장 작품전입니다.
그 첫 번째로 전시회로
웅변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희 씨가
20여 년 동안 수집해온 작품들이 도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도자기와 판화, 서예작품 등 다양한 장르 뿐 아니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없는 작가들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인터뷰 : 양종열/제주교육박물관 기획부장>
"박물관에서 도민을 초대해 (소장작품을) 전시하면
청소년과 도민들에게 유익할 것이라 생각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전시회에 참여한 도민은
함께 나누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영희/한국웅변인협회 제주지회장>
"관광객이나 시민, 학생들에게 볼 기회도 제공하고
정서적으로 좋기 때문에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특히 조영희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작품의 일부를 제주교육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과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전시회.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26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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