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이나 공터에
무단으로 방치되는 차량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무단방치 차량들 대부분이
명의가 도용된 대포차량이거나
세금을 내지 않고 차주가 잠적한 경우가 많아
행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서귀포시내 한 주차장에
빛바랜 승용차 한 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문은 굳게 잠겨 있고
차량 외부는 군데 군데 녹이 슬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된지 1년가까이 된 이른바 무단 방치 차량입니다.
차주와는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인터뷰 : 구영모 / 서귀포시 주차지도담당>
"소유자하고 직접 통화가 됐을 경우에는 자진 처리하도록 안내를 할 수
있는데 통화가 안돼서 (처리가 어렵다.)
주차장에 장시간 방치되다 보니
쓸모가 없어진 이륜차들도 이곳에 내다버리는 실정입니다.
방치차량을 모아두는 폐차장도 더이상 공간이 없어 골칩니다.
<브릿지 : 김형준 기자>
"주인을 찾지 못해 이곳 폐차장으로 옮겨진 차들이
빼곡하게 보관돼 있습니다."
방치차량 상당수가
차주가 세금을 미납하고 잠적하거나
명의가 다른 이른바 대포차량이어서 행정절차에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읍면지역 도로변이나 공터에 버리고 간 방치 차량들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벌써 28건이 신고 됐습니다.
지난 2년동안 접수된 신고의 절반이 넘는 수칩니다.
서귀포시는 이같은 방치차량에 법칙금을 부과하는 한편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