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록종 21종 발견…식물의 보고
김기영   |  
|  2014.07.14 17:43
환경부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미기록종 식물 30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그 가운데 제주에서 발견된 것은 모두 21종인데요.

식물의 보고인,
제주 자연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도내 한 오름입니다.

좁은 숲길을 따라가니 동굴이 나옵니다.

동굴을 가득 메우고 있는 양치식물들.

그 가운데 조금 다른 모양의 고사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기록되지 않은,
오름깃고사리입니다.

<인터뷰: 문명옥/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박사>
"오름깃고사리는 1900년대 초에 대만에서 확인돼서 이름이 붙여졌다.
아주 습하고 더운 아열대 지역에 나타나는 종들이 같이 나타난다."

<<수퍼체인지>>

<인터뷰: 문명옥/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박사>
"그 지역에서만 아주 독특한 식물 사회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종이다.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식물 30종을 발견했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에서 발견된 식물은 모두 21종인데,
신종이 1종, 미기록종이 20종입니다.

신종은 벚나무 종류의 종자식물이며,

미기록종은 오름깃 고사리와 층층지네고사리 등 양치식물 5종, 늦은서리이끼 등 선태식물 13종,
점개구리밥 등 종자식물 2종입니다.

환경부는 이번에 발견된 식물에 고유 이름을 부여하고,
이들이 우리나라의 자생 생물 자원임을 알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병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장>
"각국이 갖고 있는 생물들이 곧 자산이 되는 시대가 온다.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모든 생물들을 종 수준에서 밝히고 확인하고 관리하는"

<<수퍼체인지>>

<인터뷰: 이병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장>
"일들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 된다. 환경부에서는 자생 생물 조사 발굴 사업을 통해서 신종.미기록종을 발굴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동식물의 보고로 불리는 신비의 섬, 제주.

특히 이번 발견은
새로운 식물 연구에 대한 학술적 의미와 함께
제주 자연의 가치를 다시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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