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고공행진을 계속해온 돼지고기 가격이
이번달 중순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산 돼지고기는
전국 평균가보다 20%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무섭게 치솟던 돼지고기 가격.
이달 중순부터 잠시 하락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kg당 5천 200원대까지 내려갔던 돼지 경락 가격은
최근 5천 5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제주산 돼지의 경우
흑돼지의 인기와 제주의 청정이미지로
전국 평균 경락가보다 20% 이상 높게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진홍/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 품질관리팀장>
"흑돼지 가격이 6천 800원 이상 나온다. 백돼지 가격하고 평균을 내다보니까 제주도가 다른지역보다 1천 원 이상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초 1900원 선이었던 삼겹살 100g 가격은
꾸준히 오르며 최근 2천 300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삼겹살 가격이 오르다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앞다릿살을 찾는 손님도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양철림/ ○○○마트 정육팀장>
"지금 돼지고기 값이 작년대비 20%정도 올랐다. 아무래도 단가가 비싼 오겹살이나 목살보다 저렴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앞다릿살 쪽으로 많이 소비가 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돼지고기 가격.
최근에는 경상북도에서 구제역도 발생한 가운데,
이 구제역의 확산여부가
앞으로 돼지고기 가격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