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농가들의 영농기술은 우수하지만
상품화를 하거나 대량생산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규모가 영세하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는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전망입니다.
김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출기에서 뽑아낸 녹차 진액을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끊이거나 우려내지 않고
간편하게 냉온수에 희석시켜 먹을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보통 우려낸 녹차는 시간이 지나면서 붉게 변하지만
진공작업을 거친 이 추출액은
자연 그대로이 색과 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제주도농업기술원이 농가에 기술을 이전한 제조공법입니다.
그동안 농가 규모가 영세해 시제품을 만드는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부터는 본격 상품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창예 / ○○녹차 대표>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이 우리 회사를 통해 상용화되고
사업화 되면서 소비자들이 쉽게 녹차를 접하게 됐다."
이같은 기술이전과 실용화 정착을 위해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우수한 농업 기술을 상품화 시키는데 필요한
컨설팅과 법률자문은 물론
국비 지원도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 장원석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사업이 성공하도록 하겠다. 우리 재단 마케팅 전문가, 변리사, "
경영전문가를 동원해서 농가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원하겠다."
<인터뷰 : 송인관 /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실용화 재단과 농업기술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유통부분에
상당한 지원이 될 것이다. 특허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산업화, 농가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고도
상품화가 어려웠던 농가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형준 입니다.